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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품] 녹차원 아임생생레몬

메가커피에서 다양한 체험전을 하기에 늘 도전하는 편이다. 의외로 사고는 싶은데 너무 대량인 제품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여러 가지 도전을 했지만 나에게 응답을 해준 것은 녹차원 아임생생 레몬이다. 레몬청을 목표로 하는 제품이고 개인적으로 카페 켈리스에서 나온 제품과 비교해본다면 크게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레몬 베이스도 먹어보고 레몬청도 직접 담궈서 써보기도 했지만, 역시 레몬청은 단가만 괜찮다면 제품을 쓰는 것도 한가지 선택이 될 수 있다. 맛은 카페 켈리스와 비교했을 때 더 산미가 넘친다. 카페 켈리스는 레몬과 설탕을 주로 사용해서 직접 담근 레몬청 맛에 가깝다면, 아임생생 레몬의 경우에는 좀 더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쓴 느낌이 든다. ..

커피 이야기 2023.07.06

[커피 이야기] 커피 품종에 대하여

커피품종에 대해서 우리가 먹는 쌀도 의외로 품종이 여러 가지가 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찰기가 있는 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자포니카 종을 많이 먹는다. 물론 과거에 안남미라 하여 인디카종을 먹기는 했었다. 인디카종을 일반적으로 동남아나 중국에서 많이 먹는 품종으로 찰기가 적고 향이 좋은 특성이 있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고시히카리와 같은 비싼 쌀 대신 정부에서 개발하는 알파미 같은 것도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먹는 쌀도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누어지고 실제로 밥 맛에서도 차이가 느껴지는 것처럼 커피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누어진다. 일단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종/로부스타종/리베리카종으로 구분한다. 현재 리베리카종을 하고(추후 다루도록 하겠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품종은 ..

[커피 이야기] 커피 품종에 대하여

커피품종에 대해서 우리가 먹는 쌀도 의외로 품종이 여러 가지가 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찰기가 있는 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자포니카 종을 많이 먹는다. 물론 과거에 안남미라 하여 인디카종을 먹기는 했었다. 인디카종을 일반적으로 동남아나 중국에서 많이 먹는 품종으로 찰기가 적고 향이 좋은 특성이 있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고시히카리와 같은 비싼 쌀 대신 정부에서 개발하는 알파미 같은 것도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먹는 쌀도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누어지고 실제로 밥 맛에서도 차이가 느껴지는 것처럼 커피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누어진다. 일단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종/로부스타종/리베리카종으로 구분한다. 현재 리베리카종을 하고(추후 다루도록 하겠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품종은 ..

[커피 이야기] 생두 프로세싱에 대하여

우리가 매일 먹는 주식인 쌀밥을 만들기 위한 공정은 출하과정까지 포함하여 12가지 공정을 거쳐서 생산이 된다. 쌀을 수확하여 도정을 위해서 건조하고 도정을 위해 이물질을 걸러낸 뒤 1차 도정을 하면 현미가 되고 현미가 된 쌀을 다시 선별하여 도정하면 백미가 된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아는 5분도, 7분도, 백미가 결정이 된다. 이후 싸래기(부러진 쌀)을 선별하고 마지막으로 이물질을 걸러낸 뒤 계량 및 포장 후 출하한다. 단순히 밥을 짓는 1차 조리 밖에 없는 쌀도 12가지 공정과 수분률을 관리하며 어떤 쌀들은 그 목적에 따라 더 세심하게 관리한다. 앞서 커피지역 설명을 위해서 ‘떼루아’라는 개념을 설명했지만, 어떤 이들은 쌀도 포함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조주의 영역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본다.) 이와..

카테고리 없음 2023.07.04

[커피 지역] 커피지역 탐험 개괄

커피지역 함께 공부하기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떼루아’이다. ‘떼루아’는 프랑스어로 ‘토양’ 또는 ‘풍토’를 뜻하는 고유단어로 쓰이면서 동시에 와인이 만들어지는 자연환결 또는 자연환경으로 인한 포도주의 독특한 향미를 뜻한다. 이 떼루아라는 단어는 단순히 와인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시가, 치즈, 차, 코냑 등 다른 업계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물론 이런 개념이 와인이나 해당 개념을 사용하는 생산품에 대한 정보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주지만 동시에 해당 물품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와인의 경우 같은 품종의 동일한 포도를 쓴다고 하더라도 어떤 지역에서 어떤 스타일로 재배하고 가공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맛과 풍미를 갖은 와인을 만들 수 ..

[커피 생두] 브라질 아이린블랜드 네추럴-블래스빈

오늘 리뷰할 제품은 블레스빈에서 구입한 브라질 아이린 블렌드입니다. 아이린 블렌드의 기본정보입니다. 생산지 : Minas Gerais, Bahia(미나스 제라이스, 바이아) 재배고도 : 950m 가공 : 펄프드네츄럴 품종 : Castuai, Iactu 등급 : 스페셜티 컵노트 : 마카다미아, 바닐라, 밀크초콜릿, 구운아몬드, 토스트, 실키텍스쳐 브라질 아이린 블렌드는 블레스빈에서 자체 개발하여 만든 커스텀 생두라고 합니다. 블레스빈에서 추구하는 블렌드의 포인트는 블렌딩된 생두이지만, 에스프레소용 베이스 블렌딩이 아닌 싱글로스팅을 목적으로 개발된 생두라는 사실입니다. 생두 사진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블래스빈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500g씩 나누어서 로스팅을 할 계획이..

[커피 생두]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헬렌 G1 네츄럴 - COBEANS COFFEE

안녕하세요! 훈바리스타입니다. 자주자주 생두를 올려드리고 싶은데 시간도 돈도 쉽게 나오지는 않네요! 이번에 구입한 원두는 2가지로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헬렌 G1 네추럴과 이번 커피는 코빈즈 커피에서 수입하는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헬렌 G1 네츄럴입니다. 생두 정보입니다. 지역 : Yirgacheffe Wereda, Gedeo Zone, SNNPR 해발고도 : 1800-2300m 가공 : Natural 품종 : Heirloom 수확시기 : 11~1월 컵노트 : 멜론/베리류 뉘앙스(Berry like)/꽃향( Hint of Floral)/꿀/Smooth body/Clean finish 자세한 추가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잘 확인 할 수 있어서 URL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커피의 수분/밀도 정보입니다. 측정..

[광주 카페 - 동명동과 조선대 사이의 어딘가] 플루쏘 에스프레소바

근래에 일이 좀 많기도 하고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지네요 요즘 에스프레소바의 인기가 애매한거 같습니다 최근 유투브 동영상들만 봐도 에스프레소보다는 스폐셜티 커피의 브루잉추출에 집중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어찌되는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과 조선대 사이의 어딘가에서 찾은 카페를 가보았습니다. 플루쏘 커피입니다. 조선대학교 치대 바로 옆에 붙어 있네요(찾아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https://naver.me/FWPEgXuA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메뉴는 초창기에는 에스프레소를 12종류정도 판매하시다가 이제는 일반커피메뉴도 많이 파신다고 합니다. 마들렌도..

[소소한 바리스타의 생두일기/아프리카 1] 에디오피아 G1 예가체프 코체레 (GSC)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8개월 정도 로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소소하게 로스팅 하니 소소하게 생두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일기이긴 한데 생두를 고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번 남겨봅니다. 오늘 구입한 생두는 GSC에서 구입한 생두입니다 GSC에서는 늘 먹는 생두가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G1 예가체르 코체레 리그레코 스펙 네츄럴입니다. (Ethiopia G1 Yirgacheffe Kochere Regreco Spec Natural) 생산월일이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GSC에서 여러가지 에디오피아를 먹었을때 제일 데일리로 먹기 좋은 생두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등급은 스폐셜티로 구분을 해두었고 품종은 Heirloom 재배고도는 1,790~1900m에서 재배되었습니다 GSC 매..

카테고리 없음 2023.02.10

[즐거운 숙제] 아임요 블루 엘더베이스/핑크엘더베이스(어라운즈커피)

밖에서 일좀 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왠 택배 상자가 와있었다 동생이 말하길 무슨 기계냐? 이러는데 난 그런거 시킨적이 없는데 모징? 하면서 택배를 개봉한 결과 왠 베이스 2개가 떡하니 나타났다 이게 뭔가 했더니 전에 어라운즈 커피에서 아임요 엘더베이스 체험단에 응모했던 아련한 과거가 떠올랐다 (해당 제품들은 어라운즈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체험 후기입니다.) 체험단 신청이유에도 써놓았지만, 창업을 생각하다 보니 다양한 음료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고 이러한 이벤트를 보니 전부터 엘더베이스를 써보고는 싶었는데 잘되었다 싶어 신청했더니 덜컥 되버린거다 그리고 지금 리뷰 쓰고 있는 것은 오자마다 제품 뜯고 맛보고 즐기고 난 다음에 바로 올리는 따끈따끈한 리뷰이다 일단 분명히 밝히는 거는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