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커피이야기(카페)

[광주 상무지구] 에스프레소바 수묵

Barista Hoon 2022. 4. 8. 15:46

티하? 작년 11-12월 시간 많을 때 열심히 해보려고 했지만

너무 일이 갑자기 많이 터져서

바쁜 나머지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많이 다녀왔으니 다녀온 만큼 

나누려고 합니다. 

보시는 분이 다녀온데도 있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에 군생활 했을 때 후배가 오랜만에 광주에 온다고 하여

맛있는 라멘을 먹고 커피 한잔하러 갔다

특이한 데를 좋아할 만한 친구 이기 때문에 데려간 곳은

에스프레소바 수묵 의외의 곳에 있다

이렇게만 보면 찾기 힘들 거 같은데 운천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광주학색문화회관 방향으로 걷다가

야쿠르트 지점에서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주차는........ 알아서 하면되는데

거의 갓길 주차한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렇다고 사진의 골목에 대면 바로 차 빼야 될 수도 있다

에스프레소바 수묵 전경

수묵에 도착!! 여기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 하는 위치에 있기는 하다

공간은 두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메인 문이 있는 카페와

옆에 로스팅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직접 로스팅도 하시니 원두 궁금하신 분들은 사서 먹어보시길!)

메뉴판!! 에스프레소바에 충실한 메뉴이다
로스팅과 블랜딩 원두를 같이 팔고 있다

에스프레소바에 오면 한 두 번 가본 사람이야 괜찮겠지만, 처음 온 사람들은 당황할 것이다.

내가 먹는 메뉴가 없으니깐!

그렇기 때문에 메뉴 잘 시키는 팁 드리도록 하겠다

(솔직히 가면 다 처음 오시는지는 몰라도 한참 서있다가 주문한다./필자도 그랬다)

 

에스프레소바에 오면 에스프레소를 먹어야 된다는 강박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본인이 처음 온고 에스프레소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데 부담스럽다면

'스트라파짜토'를 먹자 설탕을 미리 녹인 에스프레소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은 그냥 부담없이 먹고 싶다면 우유가 들어가는 메뉴인

'피에노', '오네로소', '플랫화이트'를 먹으면 된다.

 

피에노와 오네소로는 쉽게 말해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을 섞은 것(오네로소가 스팀밀크가 들어있어 좀 더 부드럽다)

플랫화이트는 라떼 같은 메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죽아'라면 롱블랙을 먹자 아이스로

(비슷하다 더 진해서 그렇지)

 

필자가 선택한 메뉴는 '스트라파짜토'와 '오네로소'이다.(옆에 아포카트는 후배놈 꺼다)

왼쪽부터 오네로소, 스트라파짜토, 아포카토이다.
리뷰한다고 무리한거 같은데...

맛은 훌륭하다 이후에 에스프레소를 추가로 시켜먹었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기를 수묵 에스프레소는 향미를 표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느껴지는 맛은 바디감이 느껴지고 충분한 산미와 향도 느껴졌다

(솔직히 사람마다 개인마다 다른 거니 못 느껴도 상관없다.  잘 느껴지는 당신 미각 후각 천재시군요!!!)

뭔가 고즈넉하면서 서정적인 가게라는 느낌이다

상무지구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간단한 데이트 하기도 좋다

(데이트라면 마무리 코스로 넣자! 커피 마시고 지하철이나 버스 데려다 주기 좋은 위치다)

간단한 다과도 팔고 있으니 필요한 분은 사 먹어보도록 하자!

 

잘 먹었습니다!

오늘 잘 수 있을까.....